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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어제와 그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법이 공표를 허용하는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입니다.

다만, 조사 시점은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오늘 아침 단일화 결정 이전인데, 안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5%p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37.1, 윤석열 후보 42.1% 로 집계됐습니다.

윤 후보가 오차 범위를 넘어 5%p 우세합니다.

심상정 1.8 % , 단일화 발표 직전 조사로 안철수 후보도 선택지에 포함됐는데, 7.4%였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면 40, 50대에선 이재명 후보가, 60대 이상과 20대 이하에선, 윤석열 후보 지지가 강했습니다.

호남은 이 후보, 영남은 윤 후보가 우세합니다.

지지와 상관 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 물었더니 이재명 41.3, 윤석열 47.1%로 윤 후보라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야권 단일화에 따라 안 후보 지지자들의 선택이 주요 변수가 된 상황, 안철수 후보 지지층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단일화가 필요하다, 아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각각 45%, 47%로 팽팽했습니다.

지지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경제 성장과 발전에 적임자라서, 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고,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것 같아서, 라는 이유를 앞세웠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단 응답은 87.9% 였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하겠단 응답은 이 후보 지지층 내에선 절반정도였지만, 윤 후보 지지층에선 4명 중 1명 꼴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방송3사가 한국리서치 등 출구조사 수행 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1일과 2일 무선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전국 유권자 2,003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노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