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분양가 공개 문제 등 협의 _카지노 등록 사무소_krvip

여권은 오늘 고위 당청협의를 열고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문제와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 등 최근의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홍재형 정책위 의장, 그리고 청와대 김우식 비서실장과 김영주 정책수석, 이병완 홍보수석 등이 참석한 오늘 당청협의에서 여권은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해 사실상 정부의 방침대로 원가 연동제를 채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당 지도부와 청와대 측은 '분양원가 공개'와 '원가 연동제'가 내용상 큰 차이점이 없는 데도 원가를 공개하면 개혁적이고, 그렇지 않으면 비개혁적인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배석했던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장 비서실장이 전했습니다. 당.청은 추가적인 당정협의와 국민여론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주택가격 안정이라는 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당청은 또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사회 갈등 현안에 대해 국민여론을 수렴해온 열린우리당 내 국민통합실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당 지도부와 함께 청와대로 초청해 의견을 들은 뒤,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청은 이와 함께 최근 국민투표론까지 번지고 있는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정치적 의도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 보고, 다음 주 당 정책의총에서 확고한 당론을 밝히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