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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인의 30%가량이 당뇨로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2050년엔 당뇨병 환자가 지금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원 대기실이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다수가 당뇨병 환자입니다.

<인터뷰> 이원석(당뇨병 환자) : "많은 사람 중에 주위에 7~8명 되요. 당뇨만."

<인터뷰> 우명윤(당뇨병 환자) : "저희 또 아파트에 사는 분들도 당뇨 초기단계다, 심지어 심장 수술한 분도 계시고"

대한당뇨병학회 조사 결과, 지난 2010년 당뇨 환자는 320만 명, 30살 이상 성인의 10%가량이 환자입니다.

여기에 당뇨병 수준보다 혈당이 약간 낮은 당뇨 전 단계까지 합하면 성인 30%가 당뇨병에 노출된 셈입니다.

<인터뷰> 차봉연(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분들은 당뇨병으로 이행될 확률이 일곱 배가 높습니다. 그리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그런 단계에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050년엔 당뇨병 환자는 2배 가까이 늘어 591만 명에 이릅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데다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먹지만 운동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뇨병은 심혈관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뇌졸중과 실명, 신장기능 저하 등 각종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인터뷰> 김봉수(당뇨병 진단 후 심근경색 환자) : "심장에서 나가는 혈관이 세 개라는데요. 두 개는 멀쩡하고 하나는 아예 안 보일 정도로 막혔다고 그러더라고요."

꾸준한 운동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