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불능화 10월말까지 완료 _하프타임 베팅 작동 방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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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이 사흘 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북한 핵시설의 불능화와 대북 지원을 오는 10월 말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핵 신고서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핵 시설 방문과 문서 검토, 기술 인력에 대한 면담을 보장한다는 포괄적인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검증 주체에는 전체 6자회담 참가국은 물론 국제 원자력기구도 포함됐습니다. <녹취> 우다웨이(6자회담 의장/중국 수석대표) : "필요시 국제원자력기구가 관련 검증에 대해,자문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는 10월 말까지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완료와 대북 지원을 마친다는 내용과 6자 수석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감시체계의 구축, 적절한 시일 내 6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 등 6개 항의 합의문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공개를 꺼려온 의심 핵시설을 검증하기 위한 장치 등이 명확치 않아, 향후 검증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 숙(6자회담 수석대표) : "검증 이행 계획 등은 6자가 모여 차분히 각자의 입장과 이해를 조율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에 놓여 있습니다." 또 일본의 대북지원 불참으로 지원 계획을 마무리하지 못한 점도 향후 북핵 해결 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