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 늘려 채용문 넓어져_룰렛 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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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대학 졸업자들의 심한 취업난이 올 하반기에는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지금 보여 지고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기업들은 올 하반기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10%쯤 늘려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은 최창근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최창근 기자 :

경기 침체에 따라 대기업들은 지난 9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해마다 약 10 내지 20%씩 대학졸업 신입사원을 줄여 뽑아 왔습니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신규채용 인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쯤 늘려 잡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에 지난해의 2,650명보다 약 10% 늘어난 2,9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현대그룹 역시 지난 가을의 2,500명에 비해 10% 정도 늘려 뽑을 예정입니다. 대우그룹도 당초 계획인 1,500명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2,000명의 인턴사원을 뽑아 다음 달부터 실습에 들여보내고 다음 달에 대학졸업 신입사원을 더 뽑기로 했습니다.


권오택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이사) :

회사별로는 한 3백 명에서 5백명 정도 규모로 인원을 더 충원을 해야 될 회사들이 좀 있습니다.


최창근 기자 :

특히 이공계 대학 출신자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민윤식 (리쿠르트 사장) :

자동차라든가 기계, 전자 등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져서 채용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최창근 기자 :

이밖에 럭키금성그룹과 쌍용그룹 등도 그동안 대졸자의 신규채용 감축에 따른 젊은 인혁 부족 때문에 최고 10% 정도는 더 뽑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창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