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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익혀 먹으면 조류독감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확신이 들자 많은 사람들이 먹고 싶어도 참았던 닭이나 오리고기를 다시 찾고 있습니다. 닭과 오리고기업체도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김광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출용 삼계탕에 집어넣을 인삼을 다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함께 포장될 육수를 끓이거나 가공이 끝난 제품을 상자에 담는 근로자들도 두 달 만에 돌아온 일터가 반갑습니다. 지난해 12월 부도가 난 후 겪어온 마음고생을 털며 조금씩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건문(공장 관계자): 너무 힘들었는데 다시 수출물량을 가동하면서 너무너무 직원들이 힘을 내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재가동과 함께 수출용과 내수용 삼계탕 5000명분을 생산한 이 회사는 전체 공장이 가동되기까지 생산량을 조금씩 늘려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회사로부터 사육비를 받지 못한 400여 위탁사육농민들은 긍정과 부정이 엇갈립니다. ⊙박양기(화인코리아 부도 피해 농가 대책위원장): 조금이라도 미결금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저희들 가동하는 데는 크게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기자: 947억원에 이르는 부채가 회사 정상화에 걸림돌이기는 해도 1kg에 550원하던 닭고기 가격이 750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희망적입니다. 이 공장의 재가동은 비록 일부 라인에 제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 동안 막다른 골목에 내몰렸던 농민들과 근로자들에게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