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누비다 순직한 원양 어선원, 40년 만에 고국으로_야생동물의 승자는 얼마를 벌까_krvip

1970년대 경제 역군으로 대서양에서 조업하다 순직해 스페인에 묻힌 원양 어선원들이 40여 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원양어선원 유골 4위를 국내 유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고국에 돌아온 원양어선원들은 1970년대 라스팔마스 어업기지를 중심으로 서부 아프리카 등 대서양에서 조업활동을 하다 현지에서 순직했습니다.

라스팔마스에는 1966년 한국수산개발공사를 시작으로 국내 민간기업이 대거 진출했고, 현지 한인 위령탑에는 대서양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다 숨진 한국 선원 124명의 유해가 안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