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등생 성폭행 전면 수사 착수 _노트북 메모리 슬롯 결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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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 초등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학생들을 소환 조사함과 동시에 지난해부터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전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 모 초등학교의 집단 성폭행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오늘 가해자로 지목된 중학생 5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초등생 6명을 소환해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21일 대구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이번 성폭행 사건은 11명의 초등과 중학교 남학생이 초등학교 여학생 8명을 집단 성폭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대구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해당 학교가 전면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경찰은 이에 대한 추가 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해자와 피해자는 학교와 대책위의 조사 결과 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 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를 상대로 전면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이번 감사반은 가해. 피해 학생들에 대한 조사와 함께 해당 학교의 조치가 절절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해당 학교는 지난해 11월 동성간의 성폭력 사건이 발행한 후 2달이 지난 뒤에야 교육청에 보고를 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과학부도 대구시 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대해 초기 대처에 문제가 있었는지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