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혼자가는 여성들만 골라 성폭행하고, 돈까지 빼앗은 일당 검거_영화 빅쇼트에서 배운 것_krvip

늦은밤 혼자가는 여성들만 골라 성폭행하고, 돈까지 빼앗은 일당 검거_어제 보타포고 경기 누가 이겼나_krvip

⊙ 윤소희 앵커 :

밤늦은 시간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은 특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혼자 길을 가는 여성들만 골라 승용차로 납치한 뒤 성폭행을 하고 돈까지 빼앗은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상범 기자 :

어제 새벽 2시 회식을 마치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던 30살 이 모씨에게 갑자기 20대 남자 3명이 접근합니다. 이들은 다짜고짜 흉기를 들이대고 자신들의 승용차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곤 이씨를 폭행한 뒤 빼앗은 신용카드로 25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 피의자 :

술 취해 비틀거리는 여자는 끌고가기도 편하니까.


⊙ 박상범 기자 :

일부러 경미한 접촉사고를 낸 뒤에 여성을 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익근무요인은 임 모씨는 길을 가는 여성을 살짝 친뒤 실랑이를 벌이다가 승용차로 끌고 가 돈을 뺏는 수법을 썼습니다.


⊙ 피의자 :

돈 뺏으려고 차로 친 뒤 차 태웠어요.


⊙ 박상범 기자 :

늦은 밤에 인적이 드문 길을 가다가 임씨에게 이런 식으로 피해를 당한 여성들만 9명이나 됩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