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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비군 훈련하면 "시간만 때우다 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훈련 과정을 평가해 불합격자는 훈련을 반복하는 '훈련 합격제'가 처음 도입됐습니다. 달라진 예비군 훈련의 모습을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군들이 서바이벌 게임용 총을 쏘며 상대방의 진지로 달려갑니다. 분대장의 지시에 따라 재빠르게 엄폐물 뒤로 몸을 숨기는 등 예년처럼 대충 시간만 보내다 가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올해부터 도입된 훈련 합격제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종환(중령) :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으로 유사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게 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가지 전투와 사격, 각개전투 등 각각의 훈련 영역에서 교관이 평가를 내리고, 합격자에게는 휴식과 기념품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불합격자는 두 번, 세 번... 합격할 때까지 재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정경식(예비군) : "예전엔 정신교육이나 사격 위주의 교육이었다면 지금은 실전 위주 교육인 것 같아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 올해 예비군 훈련에서는 예비군들의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휴일 예비군 훈련이 추가 편성됐고,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실제 살고 있는 곳에서 훈련을 받으려면 훈련 실시 사흘 전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