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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창원에서는 12개국의 최정상급 레이서가 참가해 올해 마지막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국제 자동차경주대회가 열렸습니다. 그 활기넘치는 현장을 최성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출발한 경주차들이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입니다. 급커브의 위험한 코스에서도 선두를 빼앗기 위해 한 치의 양보없는 접전입니다. 최고 시속 250km, 초속 70m의 빠른 속도로 달리다 아차 하는 순간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무등을 탄 어린이도 펜스에 기댄 관중들도 이 순간만큼은 모두 스피드광입니다. ⊙배경란(경남 김해): 너무 통쾌하고요. 재밌었어요. 새가 날아가는 것 같아요. ⊙김민혁(경기 매성초등학교 4학년): F-1 선수가 돼 가지고 우리나라를 빛내고 싶어요. ⊙기자: 올해 영국과 프랑스 대회 우승자 등 12개나라 27명의 최정상급 레이서가 참가한 이번 대회의 최후의 승자는 프랑스의 조나땅 코쉐 선수. 총 길이 3km의 트렉을 25바퀴 도는 결승 레이스에서 영국의 엔디프리오 선수를 0.4초 차로 따돌리고 승리의 샴페인을 터뜨렸습니다. 국내 최대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창원F3대회에는 국내 레이서 80여 명이 참가한 투어링카 경주대회도 함께 열려 열기를 더했습니다. 자동차 경주는 전세계 141개국 20억 인구에게 반영돼 자동차 산업의 메카 경남을 세계에 알리게 됩니다. KBS뉴스 최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