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I 확산…닭 41만 마리 매몰 처분_인생 쓰레기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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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조류독감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닭 41 만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어젯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장에 육상 자위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구제역으로 소와 돼지 30만 마리가 매몰 처분된 일본 남부 미야자키 현.
이번에는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확산되면서 양계 농가가 비상입니다.
어젯밤 일본 정부는 이 지역의 닭 41만 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폐사한 닭 20마리 가운데 6마리를 정밀 검사한 결과, 5마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2일 조류독감이 처음으로 확인된데 이어 두번째입니다.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50여개 농가의 닭 190만마리와 계란의 이동도 금지시켰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도 어젯밤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조류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간 나오토(일본총리/어젯밤) : " 우려했던 2번째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부근에도 많은 양계장이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도 관계자를 현장에 내려보내 조사를 하는 한편, 육상자위대의 파견도 요청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