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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의 가슴사이즈를 정확히 아시나요? 브래지어를 사기 전에는 그 자리에서 사이즈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래지어는 몸의 변화에 따라 석 달에 한 번 정도는 바꿔주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충고인데요, 아름답고 튼튼한 가슴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브래지어를 골라야 하는지 이수현 기자가 브래지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습니다. ⊙인터뷰: 가슴이 막 달리기할 때 출렁출렁거려요. ⊙인터뷰: 브래지어를 차야지 가슴이 많이 나오고 그럴 것 같아요. ⊙인터뷰: 가슴이 납작해 질 것 같아요. ⊙기자: 초등학교 5학년 교실, 이제 막 가슴이 나오기 시작한 아이들의 궁금증은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채소 같은 것 골고루 안 먹으면 엄마가 가슴이 짝짝이가 된대요. 채소를 아무리 먹어도 짝짝이가 돼요. ⊙기자: 여학생 28명 가운데 브래지어를 착용한 학생은 절반 정도, 성장 발육이 빨라진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브래지어를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더 고민입니다. ⊙인터뷰: 돼지같이 막 먹기는 하는데요. 안 자라니까 그게 이상해요. 여자 같이 성숙해 보이잖아요, 그거를 하면요... ⊙기자: 다른 아이보다 일찍 가슴이 나오는 것이 부끄럽기만 했던 어머니들 세대와는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윤군자(서울 성일초등학교 교사): 그 전에 제가 지도했을 때에는 그런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좋겠구나하고 얘기를 하면 아이들이 되게 쑥스러워하고 막 싫어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것 같아요. ⊙기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유행에 맞춘 제품이 새로이 선을 보이는 브래지어, 거의 모든 여성이 날마다 착용하고 있지만 자신이 입는 브래지어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그냥 여러 가지 입어보고서 아, 이건 좀 크다 싶으면 제 사이즈라고 생각하거든요. ⊙인터뷰: 맞을 것 같은 거 사요, 그냥. ⊙인터뷰: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고 사이즈는 몰라요, 사이즈는... ⊙기자: 겉옷의 사이즈는 알아도 브래지어 사이즈는 모르는 사람들, 요즘은 손님의 사이즈를 그 자리에서 재 줍니다. ⊙인터뷰: 밑가슴둘레 72 나오거든요. 굉장히 날씬하세요. ⊙인터뷰: 별로 안 날씬해요. ⊙기자: 속옷 매장마다 등장한 피팅룸. 브래지어를 입어볼 뿐 아니라 직원이 함께 들어가 입혀 줍니다. ⊙인터뷰: 컵안에 손을 넣어 안쪽으로 모아 주시면 컵선이 깔끔해 지겠죠. ⊙기자: 밑가슴둘레와 가슴이 솟은 정도로 정해지는 브래지어 사이즈. 제일 작은 AA컵부터 가장 큰 I컵까지 있습니다. ⊙김정아(속옷매장 직원): I컵이라는 컵은 거의 여자분 머리 정도 있죠. 쌍둥이 머리라고 그래요. 그 정도로 크신 분들이 있어서 그것을 좀 카바용으로 입혀드리고 사이즈를 잘 맞게 해 주니까 손님들 다 좋아하시고요. ⊙기자: 하루에도 수십명의 가슴을 직접 만져보는 속옷회사 판매사원들, 가슴이 작은 사람도 브래지어만 잘 입으면 한두 사이즈 정도는 커진다고 합니다. ⊙인터뷰: 옆살과 팔 부분의 살을 같이 끌어서 당겨주면 거의 B컵, C컵 정도는 나오더라구요. ⊙기자: 가슴은 형태에 따라 퍼진 가슴, 위로 올라간 가슴, 돌출형 가슴, 처진 가슴 등으로 나뉩니다. ⊙안민희(속옷매장 근무경력 7년): 진짜 난감한 가슴은 그 분 체형에 맞는 브래지어가 없는 거예요. 가슴이 평상시 그런 가슴모양이 아니고 정말정말 신기한 가슴... ⊙최효선(근무경력 6년): 대표적으로 처진 가슴 있죠. 웬만큼 모으면 들어가야 하는데 안에는 들어가 있는 데 안에는 들어가 있는데 위로 살이 볼록하게 튀어 나온다든가 또 작은 컵으로 하면 많이 안 모아지고 옆으로 새 나간다든가... ⊙기자: 브래지어 하나를 계속 입으 경우 브래지어의 수명은 석 달 정도. 몸의 변화에 따라 브래지어를 바꿔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얘기낳고 나면 전에 입던 거 다시 입고 그러시잖아요. 아무래도 가슴사이즈가 틀려지고, 애기낳고 나서는 6개월까지는 좀 타이트한 것 있죠. 가슴에 많이 맞는 거. ⊙기자: 한 해에 개발되는 새로운 디자인의 브래지어는 1500여 종류 이 가운데 400여 가지의 디자인이 상품으로 개발됩니다. 브래지어를 디자인하면 미리 견본을 만들어 입었을 때 편안할지 확인합니다. ⊙인터뷰: 제품 그냥 만들었을 때랑 그 다음에 이렇게 사람이 입었을 때 늘어날 거 아니에요, 그걸 체크하는 것... ⊙기자: 최근 기능 사용성이 강조되는 패드와 와이어는 브래지어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가 됐습니다. 기초가 되는 본을 뜨는 것 부터 마지막 손질까지 속옷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전체를 자신이 도맡아 합니다. ⊙양미성(디자이너): 만들어서 제 사이즈에 맞는 것을 제가 입어보고 테스트를 하는 거죠. 그런 것을 거쳐서 정말 편했을 때 제가 그 제품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는 거죠. ⊙기자: 인류 역사의 초기부터 개발된 가슴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들. 코르셋에서 몸통부분을 잘라낸 것이 지금의 브래지어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20세기 초 등장해 여성속옷 가운데 빼 놓을 수 없는 품목이 된 브래지어, 하지만 유방의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쯤은 브래지어를 벗고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만수(유방외과 전문의): 유방은 자체가 모습을 갖추게 되어 있어요. 그 말은 무슨 말인가 하면 가슴벽에 힘줄에 의해서 걸쳐져 있는데 만약에 하루 종일 아니면 장기간 브래지어를 하고 있다면 근육인대가 약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자: 우리나라 여성이 한 해 구입하는 브래지어는 600만개 정도, 1600억원 어치에 이릅니다. 자신의 체형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가장 잘 맞는 브래지어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가꾸는 지름길입니다. KBS뉴스 이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