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긴급 상임위 개최…“北 미사일, 안보 상황 등 논의”_포커스타 애플 다운로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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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또 발사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오늘(31일) 오전 11시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가 열리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현재 안보 상황 등에 대해 논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쏜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분석하고 있고, 관련 동향 등을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도록 군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새벽 북한의 발사가 이뤄진 직후 문 대통령에게 실시간 보고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보고 받은 정확한 시간과 지시사항은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현재 분석을 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분석이 끝나고, 거기에 대한 판단이 내려져야 말할수 있을 것"이라며 NSC 상임위 회의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국이 아닌 우리나라를 겨냥한 '대남 메시지용'이라는 분석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의 의도가 뭔지,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등 모든 논의는 NSC에서 논의될 내용"이라고 답했습니다.

국가안보실 참모들은 오늘 오전 청와대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 대응에 주력했습니다. 또 오늘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와대 대상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도 연기되면서 청와대는 사실상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상황을 관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6분과 5시 27분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동해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