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유통 명령제 발령 _아니면 돈을 벌든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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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입니다. 상품성 없는 감귤의 유통을 막기 위한 감귤유통 명령제가 오늘 발령됐습니다. 맛있는 감귤만을 생산해서 제주감귤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시도입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햇살에 노랗게 물든 감귤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 감귤수확은 예년보다 한층 까다로워졌습니다. 오늘 상품성없는 감귤출하를 막는 감귤유통 명령제가 발령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 동안 감귤값이 내리 폭락하자 농민 95%의 찬성을 얻어 이 제도를 시행한 것입니다. ⊙김흥효(제주시 이호동): 생산농가도 유통 명령제에 호응을 해야 우리 밀감농가가 살 길이라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기자: 감귤유통 명령제가 시행되면서 크기가 작거나 설 익은 비상품 감귤은 출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덜 익은 감귤을 노랗게 익히는 강제착색행위가 금지되고 병해충 감귤출하도 전면 규제됩니다. 이를 어길 경우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위태생(농협제주본부 감귤팀 차장):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감귤의 공급이 가능하겠고 농가들에게는 가격상승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자: 감귤원폐원과 감귤유통 명령제 시행으로 올해 상품률 감귤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43만 톤쯤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