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전협정 후 군사강국 성장…북 열병식 동향 예의주시”_카지노 일기예보팔에 카지노_krvip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국방부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군사 강국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7일) 정례 브리핑에서 “1953년 오늘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지켜왔고, 이를 토대로 세계적인 경제·군사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미동맹을 글로벌 전략 동맹으로 강화하면서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강군 육성을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에 대해 전 대변인은 “정전협정 이후 지난 70년간 정전 관리와 유사시 전력 제공이라는 고유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정전협정일을 ‘전승일’로 주장하는 북한이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브리핑에서 군은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북한의 열병식 관련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지역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 중인 러시아 국방장관에게 북한의 신무기를 소개한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합참은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과 도발 가능성도 지속 추적하고 있으며, 북한이 공개한 무기 체계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 중으로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