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석유비축기지’ 오늘 준공 _프로 포커 데크_krvip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 비축기지가 오늘 서산과 여수, 거제, 동해 등 4곳에서 일제히 준공됐습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오늘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에서 석유 비축 기지 공동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서산 기지 등 4곳이 준공됨으로써 우리나라의 비축 기지는 모두 9곳으로 늘어났으며 비축 시설용량도 72일분, 9550만 배럴에서 88일분, 1억 1600만 배럴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석유 비축 용량이 확대됨에 따라 현재 정부 비축분 55일, 민간 비축분 55일 등 모두 110일분의 비축유를 오는 2008년까지 135일분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유휴 비축시설을 활용해서 알제리와 노르웨이 등의 석유를 저장해 유사시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싱가포르를 대체할 있는 아시아 석유 물류기지 건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