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주거급여 첫 지급…신규 혜택 4만 가구_소년 내기_krvip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개편된 제도를 적용한 첫 주거급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소득만을 고려해 일정액을 지급했지만 이달부터는 수급자의 주거형태와 주거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임차가구에는 실질 임차료를, 자가가구에는 주택수선비를 지급합니다. 바뀐 주거급여의 총 지급 대상은 72만6천 가구로 종전 제도에 따른 수급자 68만6천 가구보다 약 4만 가구 늘었습니다. 급여 신청을 했지만 아직 지급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17만 가구를 더하면 바뀐 주거급여의 수혜 대상은 90만 가구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이번달에만 12만여 가구가 주거급여를 신청했다면서 바뀐 주거급여 제도에 따라 가구당 월 평균 11만원이 지원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