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 재고 증가…국제유가 사흘째 하락 _알파 베타 오메가 성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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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어제보다 88 센트, 1.2 % 하락한 72 달러 66 센트에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오늘 뉴욕 유가는 지난달 28 일 이후 가장 낮았지만 1년 전보다는 26 % 높은 가격입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9 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어제보다 46 센트, 0.6 % 떨어진 배럴 당 73 달러 90 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14 일 기준의 주간 휘발유 재고가 2억 천 420만 배럴로 집계돼 1 주일 전보다 150만 배럴 늘었으며, 원유 재고도 3억 3천 550만 배럴로 15만 천 배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