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실 방화에 ‘독극물 테러’까지 _무료 포커 입금 보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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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리 혐의로 재판중인 현직 경찰관이 검찰청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방화 사건 전에 담당 검사실에 독극물이 든 생수통이 반입된 사실이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밤 전주지방 검찰청 하 모 검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검찰은 비리혐의로 기소된 김 모 경사를 담당 검사에게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있기 전인 지난달 같은 검사실의 생수통에서 독극물이 검출됐습니다. 검찰은 검사실 방화사건이 일어나자 푸른 색깔을 띠어 반품했던 생수통을 다시 수거했습니다. 검찰이 대검찰청 과학수사 담당관실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생수에서 독성물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생수납품업체 직원 : "물 자체가 파래서... 물에다 뭘 탄 것 같다 말을 했지요. (나중에 검찰에서 가져다 성분을 분석했나요?) 그렇지요. 검찰에서 했죠." 독극물 생수통이 3층에 있는 하 검사실에 전달되고 인사 이동에 따라 옮겨간 2층 방에서 다시 방화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미뤄 하 검사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밤중에 검사실에서 불이 난 데다 독극물 생수통까지 반입되자 검찰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