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립학교법 공방 _포커의 기본을 배우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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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 교육, 통일, 외교통상, 산업자원위원회 등을 열어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북미 관계 등 쟁점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벌였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는 교사의 임용권을 교장에게 부여하는 내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상정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끝에 정회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민주당 임종석 의원은 사학비리가 만연된 상태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상정해 논의한 뒤 가급적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황우려 의원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학의 본질을 건드리는 것이므로 당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는 9월 정기국회까지 상정을 연기하자고 반대했습니다.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민주당 장성민 의원은 경수로 건설 지연에 따른 대북 전력구상문제와 관련해 외교채널을 통해 전력구상을 해 주고 조기 사찰을 받아내는 빅딜을 제안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웅수 의원은 미국 부시 행정부의 대북 대화재개 발표에 따라 정부가 남북관계를 낙관하는 것은 안이한 분석이라며 향후 북미대화의 전망을 물었습니다. 답변에 나선 한승수 장관은 우리 정부는 북한과 신뢰를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북미대화에 앞서 북미간에 군사적인 신뢰구축이 가능하도록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