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8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_파워 게임_krvip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3개 야당이 오늘 8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7.28 재보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받들고 민생법안 처리 등 의정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8월 국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8월 국회가 열리면 긴급 현안 질문과 상임위를 통해 4대강 사업과 민간인 불법사찰, 리비아와의 외교마찰 문제 등을 추궁하고 천암한 사건 국정조사 요구안 처리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강성종 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국회를 소집한 것이라며 8월 국회 소집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시국회는 국회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되기 때문에 야당만으로도 소집할 수 있지만 한나라당이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회의를 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