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거래 끊겨 가격상승 ‘제동’ _베토 카레로의 유료 명소_krvip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과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 등으로 상승 조짐을 보였던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는 설 연휴 전부터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주에 호가가 2천만-3천만 원 떨어졌습니다. 서초구 반포, 잠원동 일대도 지난해 말보다 호가가 20%가량 올랐지만 실물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강남 투기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어 궁극적으로 집값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라며 거래가 장기간 중단된다면 호가를 낮춘 매물이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