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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비율을 높여 달라며 부산의 한 중학교 학부모들이 오늘 오전 한때 등교 거부에 나섰습니다. 경남 거제에서도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며 자녀들을 등교시키지 않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안종홍 기자! 부산지역 등교 거부 어떻게 된 일입니까? <리포트> 예,부산에서 오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한 학교는 부산 용호동의 분포중학교란 곳입니다. 이 학교 1.2 학년 학부모들은 오늘 오전 자녀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학교 정문과 후문 앞에 모여 부산시내 중학생들의 인문계 진학 비율을 높여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학부모들의 등교 거부로 파행 수업이 우려됐지만 교사들의 설득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뒤늦게 학교에 나와 이 시각 현재 정상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부산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비율이 68 %로,서울 90 % 등 다른 대도시보다 크게 낮아 많은 중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고도 희망하는 인문계에 진학할 수 없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교육당국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분포 중학교는 최근 2 년 동안 220여 명의 학생들이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내신 경쟁이 상대적으로 약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 재학생이 주는 등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부산시 교육청은 학급 당 정원을 지금보다 늘리고 일부 실업계 고등학교의 인문계 전환을 추진하는 등 중.단기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또 경남 거제시 연초면의 오비 마을 등 5개 마을 주민들은 거제시가 마을주변에 잇따라 공장시설 허가를 내줘 환경 오염에 따른 학습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2학기 개학 첫날인 오늘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