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군 대령이 고속단정 민간인 탑승 요청”_포커의 손 계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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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정보사 소속 고속단정의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속단정에 군인 가족과 민간인을 태워달라고 부탁한 사람은 당시 특수부대를 방문한 현역 해군 대령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해군본부 정보처장 이 모 대령이 탑승자 15명과 함께 정보사령부 소속 특수부대의 휴양지를 방문해 부대장에게 고속단정을 탈 수 있도록 운항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 대령은 고속단정을 보유한 태안의 특수부대에 과거 근무한 적이 있고 현 부대장의 선배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은 이 특수 부대의 고속단정이 과거 여러 차례 민간인을 태우고 운항한 적이 있다는 주민의 제보도 조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일 고속단정에 탑승했던 15명 가운데 배가 암초에 부딪치면서 바깥으로 튕겨나간 현역 대위 1명과 장교 부인 1명은 아직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