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탈세 신문사 사주 6명 고발 _몬헌 무기 드릴_krvip

거액 탈세 신문사 사주 6명 고발 _포커에서 딜러의 역할_krvip

⊙앵커: 거액의 탈세가 확인된 신문사 사주 6명 가량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검찰에 고발돼서 사법처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사 세무조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언론사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세청은 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빼돌린 언론사 예닐곱 곳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사주도 예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서울 국세청장): 6, 7개 정도됩니다. 검토하고 있는 게 6, 7개 언론사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기자: 이와 관련해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6개 언론사와 사주 6명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며 현재 최종 검토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필요한 추가 조사를 모두 마치고 대상자를 확정한 후에 다음 주 초에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발되는 언론사 사주들에게 적용될 조세범 처벌법의 형량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탈세액의 3배 이하의 벌금입니다. 그러나 탈세액이 연 5억원이 넘을 경우에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이 적용돼 최고 무기징역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편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세금 추징액이 1000억원이 넘는 곳은 없지만 3개 언론사가 10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