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곽상도 아들 50억 수사’ 검찰이 맡기로 협의_셰인 환율로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를 퇴직하면서 받은 50억 원의 성격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맡게 됐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각각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한 시간 가량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협의회에는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장과 송병일 경기남부청 전담수사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의 결과, 경기남부청은 서울중앙지검이 송치를 요구한 곽 의원과 곽 의원 아들 관련 사건을 즉시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검찰과 경찰의 중복 수사 방지와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수시로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대장동 의혹 수사 과정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확보 등 수사 현안을 놓고 마찰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